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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한국 송금 8% 줄었다

미주서 송금액 1364만 달러
무료 송금 기간 줄어든 탓

한인들이 올 추석에 한국으로 보낸 송금액이 지난해에 비해 다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뱅크오브호프, 태평양, cbb, 우리아메리카, 신한아메리카 등 5개 은행이 발표한 추석 무료 송금 내역에 따르면, 무료 송금행사 기간 동안 미주에서 한국을 비롯해 중국·홍콩 등 해외로 송금한 금액은 총 1364만3241달러로 집계됐다. 대부분은 한국 송금이다. 이는 지난해 1482만9221달러에서 8.0%(118만6010달러) 감소한 것이다.

<표 참조>

송금 건수도 총 8695건으로 지난해 9685건에 비해 9.7%(990건) 줄었다.



올 추석 송금이 건수와 금액 모두 줄어든 것은 무료 송금 서비스 행사 기간이 예년보다 다소 짧아진 탓으로 보인다. 지난해까지는 대부분 은행이 보름 정도 행사를 실시했으나 올해는 뱅크오브호프가 지난 8~15일, 우리아메리카은행이 8~13일 등 일주일 가량에 그친 곳도 여럿 있었다.

하지만 평균 송금액은 지난해 1531달러에서 올해 1569달러로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송금액 감소가 꼭 경기 때문은 아닌 것으로 파악되기 때문이다. 특히 전국 지점이 가장 많은 뱅크오브호프와 전통적으로 송금 수요가 많은 우리아메리카은행이 행사 기간 단축으로 지난해보다 건수와 금액에서 크게 줄어든 것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김현우 기자 kim.hyunw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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