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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버라이존 법정 가나…시정부 '계약 불이행' 통보

뉴욕시 정보기술국이 시내 전역 파이오스(FIOS) 케이블 설치 지연을 이유로 지난 13일 버라이존에 '계약 불이행'을 통보했다.

시정부 통지서에 따르면, 양측은 2008년 파이오스 케이블 설치작업을 2014년 6월까지 완료하기로 합의했지만 버라이존이 아직까지 이를 지키지 않고 있으며, 시정부의 감사 결과 지난해 10월 현재 파이오스 케이블 설치를 신청했지만 1년 이상 대기 중인 건물이 3만8551동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정부는 버라이존이 30일 내에 뚜렷한 계획을 제시하지 않으면 법원에 제소할 방침이다.


이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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