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통근족 겨냥한 3륜 전기차
캐나다업체 '솔로' 선봬
미국 엘리오에 한발 앞서
캐나다 전기차 업체 일렉트라 메카니카는 최근 1인승 3륜차 '솔로(사진)'를 공개하고 내년 인도를 조건으로 예약판매에 들어갔다. 인터넷 매체 뉴아틀라스닷컴에 따르면 제조업체는 이미 2만 대 이상의 주문도 받은 상태다.
3륜 전기차는 지난해 11월 피닉스 소재 전기차 스타트-업, 엘리오 모터스가 'P5'를 먼저 선보여 관심을 끈 바 있다. 하지만 엘리오는 이후 양산차 출시까지 이르지 못한 상태다.
개인 통근자를 겨냥해 만든 솔로는 길이 3048㎜, 무게 405㎏으로, 트렁크 공간은 283ℓ로 설정돼 쇼핑 카트 정도의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뒷바퀴 쪽에 탑재된 전기모터는 최고 82마력, 최대 19.4kg·m의 성능을 낸다. 0~62마일까지 8초 이내에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 시속도 80마일에 달한다. 16㎾h의 배터리는 220볼트 전원으로 3시간, 110볼트 전원으로는 6시간이 걸리며 완충 주행거리는 약 100마일이다.
솔로는 스마트키, 파워윈도우, 디지털 계기판, 후방카메라, 열선 시트, 블루투스 등 편의사양도 두루 갖췄다. 가격은 캐나다에서 2만 달러, 미국에서는 1만5500달러에 소개되고 있다.
김문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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