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지도에서 '공유차량' 부른다
목적지 검색시 요금, 시간 등 비교 가능
구글은 지도 이용자들이 가고자 하는 곳을 검색할 경우 우버, 게트(Gett) 등 9개 차량공유 서비스의 요금을 비교해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14일 밝혔다. 이를테면, 가고자 하는 목적지의 주소를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는 공유차량업체의 요금이 스마트폰 화면에 나타나고, 소비자는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다만, 이 서비스를 받기 위해서는 우버나 리프트 등의 앱이 이용자의 스마트폰에 설치돼 있어야 한다.
이 서비스는 미국 뿐만 아니라 브라질, 인도, 영국, 스페인 등 전세계 60개 국가에서 동시에 제공된다. 하지만 이 서비스의 정확한 론칭 시기는 발표되지 않았다.
구글은 또한 젊은 층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교통 서비스인 '웨이즈 앱'을 통해서도 곧 유사한 파일럿 프로그램을 가동할 계획이다.
구글은 우버의 투자 기업중 하나로 이번 서비스 론칭을 통해 교통 분야에 대한 통합된 솔루션을 제시할 수 있다는 목표를 내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최인성 기자 choi.inseo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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