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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랜도 테러범 다닌 이슬람 사원에 방화

지난 6월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49명을 사살하며 미국 사상 최악의 총기테러를 저지른 범인 오마르 마틴이 다니던 이슬람 사원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2일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포트피어스 이슬람센터 건물 동쪽에서 불이 났는데 경찰이 공개한 센터 CC TV에는 신원 미상의 한 남성이 건물 동쪽에 접근하는 장면과 몇 분 후 불이 발생한 장면이 담겨있다.

세인트 루시 카운티 경찰국은 화재가 9·11 테러 15주기 다음 날 발생한 데다 이슬람 축제 에이드 알-아다 첫날을 맞아 예배객이 몰릴 예정이었다는 점에서 계획적인 증오범죄로 보고 연방수사국(FBI), 주류·담배·총기단속국(ATF)과 함께 공조 수사를 하고 있다.

실제로 이 사원에는 올랜도 총격 테러 참사가 발생한 6월 이후 방화를 비롯해 위해를 가하겠다는 협박이 수차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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