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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이틀 연속 결승타 '불방망이'…신시내티전 1회말 2타점 2루타

이대호도 14호 홈런

'킹캉' 강정호(29.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최근 물 오른 타격감각을 과시하며 2경기 연속 결승타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강정호는 8일 펜실베이니아주의 PNC파크서 벌어진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 4타수 1안타-몸맞는 공-2타점으로 펄펄 날았다.

올시즌 타율 0.257(249타수 64안타)를 유지한 강정호는 어깨부상을 딛고 빅리그에 복귀했던 6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에서 오승환으로부터 솔로홈런을 빼앗은뒤 7일에는 8회 결승포를 날렸다.

1회말 2사 1.2루서 첫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상대 선발 대니얼 스트레일리의 3구를 통타, 외야 좌중간을 가르는 장쾌한 2루타를 날리며 앤드루 매커천.그레고리 폴랑코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초반부터 결승타를 때린 강정호는 데이비드 프리즈의 내야 안타때 3루를 밟고 프란시스코 서벨리의 중전 적시타때 득점까지 올렸다. 3회말에는 올해 10번째 몸에 공을 맞아 출루, 지난해(17개)에 이어 2년 연속 이 부문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또 수비에서도 4-1로 리드한 8회초 브랜든 필립스의 3루 깊숙한 타구를 역동작으로 잡은뒤 1루에 정확히 송구해 아웃시키는 호수비를 보였다. 강정호의 활약에 힘입어 3점차로 쾌승한 피츠버그는 2연승을 달렸으며 뉴욕 양키스에서 이적해온 우완선발 이반 노바는 6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시즌 12승을 완투로 장식했다.

한편 시애틀 매리너스의 내야수 이대호는 워싱턴주의 세이프코 필드서 벌어진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겸 1루수로 출전, 2회말 투아웃 상황에서 좌완 데릭 홀랜드의 직구를 밀어쳐 우측 펜스를 넘기는 솔로홈런(시즌14호)을 날렸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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