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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펠프스, 수영으로 ADHD도 극복했다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가 개인 통산 23번째 올림픽 금메달과 함께 화려했던 선수 생활을 마감했다. 2살 때 바이러스에 감염돼 목숨을 잃을 뻔 했던 펠프스는 6살 때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진단을 받았다.

펠프스 모친은 아들의 치료를 위해 수영장에 데려갔고 물을 싫어하던 그는 배영을 배우면서 수영에 빠지기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렇다면 펠프스가 수영을 배운 것이 ADHD를 치료하는데 도움이 됐을까. 전문가들은 "그랬을 가능성이 크다"고 말한다.

최근에는 ADHD를 치료하는 좋은 약이 많이 나와 있지만 그렇지 못한 20여 년 전에는 운동이나 예술 활동이 치료에 도움이 됐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금도 ADHD 치료를 위해 어린이에게 운동이나 악기 연주를 추천하기도 한다"면서 "어린이가 운동이나 악기 연주를 하면서 재미를 느끼고 집중하면 성취감을 느끼게 되고 다른 분야에서도 저절로 집중력이 길러지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또 "ADHD 어린이는 기본적으로 한 자리에 오래 앉아 집중하는 것을 못한다"면서 "그러나 운동이나 악기 연주를 하는 데 필요한 운동기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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