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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NYC(뉴욕시 신분증) 소지 한인 최소 8600명

총 86만3464명 발급 받아
퀸즈 거주자 31%로 최다

지난 2015년부터 체류 신분에 상관 없이 발급되는 뉴욕시 신분증(IDNYC) 소지 한인이 최소 8600명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시정부가 공개한 IDNYC 발급 현황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 현재까지 총 86만3464명이 IDNYC를 발급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국어 구사를 선호한다고 답한 비율은 약 1%로 현재까지 한인 8600명 이상이 IDNYC를 발급 받은 것으로 보인다.

한국어 선호자는 6번째로 많았다. 전체 소지자의 29%가 영어를 선호한다고 밝혀 가장 많았으며 이어 스패니시(20%), 중국계인 만다린.광둥어가 각가 5%씩을 차지했다. 5위는 1%를 살짝 웃도는 러시아어였다.

이번 통계는 시장실 산하 이민서비스국(MOIA)이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IDNYC 소지자들의 거주지와 성별, 신청 계기 및 사용 용도 등 다양한 항목들을 조사했다.



통계에 따르면 평생을 미국에서 보내지 않았다고 답한 비율은 전체의 81%로 이민자들의 신청률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왜 IDNYC가 필요하냐는 질문에 정식 신분증이 필요하기 때문이라고 답한 비율은 47.4%로 불법체류 신분도 상당수인 것으로 보인다.

용도별로는 은행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12.8%)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금융 거래를 하기 위한(9.6%) 용도와 미술관 등 문화시설 무료 멤버십 혜택을 받기 위한(3.9%) 용도로 많이 쓰이고 있었다.

연령별로는 소지자의 절반에 가까운 47%가 25~44세 사이에 해당돼 가장 많았고, 이어 45~64세가 31%를 차지했다.

보로별로는 전체 소지자의 31%가 퀸즈에 거주해 가장 많았으며 특히 코로나와 엘름허스트.플러싱.잭슨하이츠.우드사이드.리지우드에 몰려 있었다. 이어 브루클린(30%).맨해튼(20%).브롱스(18%).스태튼아일랜드(25) 등 순이었다.


이조은 기자 lee.joeu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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