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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랜드한인회, 도산 '온라인 홍보' 지원한다

민간외교사절단 반크와 업무 협정
독도ㆍ동해안 표기 공동지원도

인랜드한인회(회장 데이비드 곽)는 한국 독도를 알리고 동해 표기에 앞장서 온 민간 사이버외교사절단 반크(단장 박기태)와 함께 도산 안창호 선생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어와 영어 동영상을 제작하고 이를 유튜브를 통해 홍보하는 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인랜드한인회에 따르면 한인회측은 리버사이드를 방문한 반크 21세기 신헤이그 LA특사팀과 만나 이러한 내용에 대해 협의했다. 또 미국 교과서는 물론, 세계지도와 웹사이트에 동해가 일본해로 표기됐거나 한국의 역사가 왜곡된 내용을 공동으로 조사 및 발굴하여 시정 노력을 하는 등 '한국 바로 알리기' 사업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미국의 한인 차세대들과 반크 회원들이 함께 한국 홍보 캠페인을 공동으로 전개한다는 데에도 뜻을 모았다.

이날 업무협력 간담회에 함께 했던 미주한인총연한인총연합회측도 10월에 열리는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전세계 한인회장들을 대상으로 독도와 한국을 홍보하는 세계지도, 한국지도를 반크에서 제공받아 알리는 캠페인 추진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반크 21세기 신헤이그 LA 특사팀은 지난달 LA에 도착한 후 리버사이드시에 있느 도산 선생의 동상을 참배했으며, 마틴 루터킹, 간디 동상과 함께 도산 안창호 선생의 동상이 리버사이드시에 설치된 과정 등에 대해 설명을 들었다.


황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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