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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휴가 후유증 골반염…방치하면 불임 위험

직장인 황모씨(29.여)는 휴가를 다녀온 후 고열과 함께 골반통 오한 질 분비물 증가 등의 몸살과 같은 증상을 앓았다. 결국 병원을 찾았고 골반염이라는 진단 결과를 받았다.

골반염이란 자궁 내 경관에 번식하고 있던 세균이 자궁내막과 나팔관 복강까지 퍼지면서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대개 질염 자궁경부염이 방치되면 골반염으로 발전된다.

하지만 스트레스 과로 다른 질병과 같은 원인으로 면역력이 약해지면 언제든 세균 감염으로 골반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런 골반염을 방치하면 불임도 유발될 수 있어 예방과 치료가 꼭 필요하다.

일단 골반염이 발생하면 발열 하복통 질 분비물 증가 월경 양 과다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또 배뇨 시 불편함 냉증 오한 등 다양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렇듯 골반염의 증상은 매우 다양해 사소한 증상이라고 생각하고 쉽게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지지 않게 되면 만성적인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 여기에 난관에 염증이 생길 경우에는 불임까지 초래할 수 있어 초기에 적절한 치료가 이루어져야 한다.

골반염 치료에는 전체적인 염증 정도를 파악하는 혈액검사 염증 반응으로 인한 복수의 증가를 확인하는 초음파 검사가 있다. 골반염은 골반장기 내 감염질환이므로 항생제 치료와 질 분비물 치료가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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