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전문가 칼럼]소화관-⑩

권진열

위하수(胃下垂)란 위가 장골능(腸骨稜: iliac crest)보다도 처져 있는 경우다.

마른 체형의 여성, 소음인 혹은 위가 가장 약한 수음(水陰)체질에서 많이 나타난다. 모든 병변의 증상은 감각장애(통증, 저린감, 마비, 가려운 소양증 등), 운동장애(골격근, 평활근) 그리고 사고, 기억, 판단 등의 정신활동에 장애를 일으키는 증상들이다.

즉, 그 증상은 신경계의 언어로 표출된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신경계는 무엇을 어떤 상태로 유지할 때 인체의 감각과 운동 그리고 정신활동이 최적으로 유지되는 것이며, 또 신경계가 어떠한 변화를 일으켰을 때 감각과 운동 또는 정신활동에 장애를 일으키게 되는 것일까? 발생학적으로 본 인체는 중추신경계가 근간이 되어 체절(體節: somite)적으로 구조적 형태를 이루며 좌우 30쌍의 체절의 연접으로 이루어졌다. 이들 체절에는 각기 그들 고유의 체절신경(척수신경)이 있어 체절의 감각과 운동 그리고 생화학적 생리 활동을 지배한다.

모든 병리의 요인은 대뇌(좌뇌, 우뇌)로부터 좌우 체절에 도달된 체절신경의 흥분성 신호로 본다. 체절신경의 흥분성 신호는 체절근(골격근, 평활근)을 긴장성으로 수축킨다. 골격근의 긴장성 수축은 감각장애 운동장애를 유발한다. 또한 동일체절 내장 평활근의 긴장성 수축은 내장운동을 저하하며 혈관 관(管)조직을 수축시켜 체절의 혈행(피의 흐름)을 감소시킬 뿐 아니라 세포대사통로 또한 수축시킨다. 이는 체절에 해당하는 조직세포들의 대사장애로 이어져 조직을 변성시키고 퇴행시켜 병변의 요인이 된다.

그런데, 체절신경의 흥분성 신호는 때로는 조직의 긴장력을 소실시키기도 한다. 바로 위하수, 폐하수, 장하수, 자궁하수, 신장하수 탈항 등이다. 흔히 나타나는 소화장애시 명치 밑의 답답함 또는 명치끝에 무엇이 걸린 듯 또는 막힌 듯한 증상이 있고, 위가 아래로 처져 있고, 배에 gas가 차거나 차갑고, 연동운동이 안 되어 뱃속이 경직된 경우에 좀 속 시원하게 해결할 방법은 없는 것일까?

소화장애는 체절신경 T7에 기인하는 분문 괄약근의 문제인 경우가 많다. “그런데 흥분성 신경섬유에 금속자극이 전해지면, 체절 임펄스에 대해 억제성으로 작용하여, 대뇌의 병리를 소실시킴으로써 이에 수반되던 모든 병증 또한 동시에 소멸시킨다”는 논리에 근거, 뇌신경조절요법 SNC의 임상은 늘 명쾌한 임상효과를 보여준다. 새롭게 손 등의 가운데 line에서 발견된 상복부용 T7과 위아래 쪽을 다스리는 T9 원격point에 클립을 장착하면 불과 얼마 안 되어, 속이 편해지고 장이 꾸룩 꾸룩하며 움직이는 것이 느껴진다. 아래로 처진 장기는 제자리로 찾아가게 돕는다. 대개 약 없이 이렇게 신경을 조절하는 것만으로 나타나는 신속한 결과에 ‘amazing’이란 단어로 미국인들이 감탄사를 나타낸다. 위하수가 있으면서, 손발이 차고, 입에 맑은 침이 고이거나, 뱃속에서 진수음(振水音: 물소리)이 있는 경우, 전통한의학에서는 삽주뿌리(백출), 인삼, 건강, 볶은 감초가 들어간 理中湯(이중탕)을 처방한다. 허약한 위를 따뜻하게 하여 위와 장을 정상으로 작용하게 한다.

▷문의: 301-922-9239(www.NerveControlSNC.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