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워싱턴에

25일 MD 스트랫모어 홀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이루마가 워싱턴 지역에서 첫 콘서트를 갖는다.

‘리버 플로우스 인 유’, ‘키스 더 레인’을 비롯 수 많은 명곡을 탄생시킨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이루마의 콘서트는 오는 9월 25일(일) 오후 7시 메릴랜드 베데스다에 위치한 스트랫모어 콘서트 홀에서 열린다.

지난 4월 전석매진을 기록한 뉴욕 카네기홀 대공연장과 LA돌비극장에서의 첫 미국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친 이루마는, 최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를 포함한 호주 3개 도시 투어, 중국 5개 도시 투어를 성공리에 마쳤다. 특히 이루마 콘서트는 전 좌석의 80-90% 이상을 해외 현지팬들이 차지해 국제적인 명성을 확인시켰다. 이루마는 한국 역대 클래식 및 연주 공연중 가장 많은 관객 동원을 기록하고 있는 티켓파워 1순위의 아티스트다.

“하나님의 뜻을 이룬다”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이루마는 11세 때 영국으로 유학 가 퍼셀 스쿨을 졸업했고 한국인으로서는 최초로 런던대 킹스칼리지에 입학해 현대 음악의 거장 해리슨 버트위슬에게 사사했다. 또한 한류 열풍의 시초였던 겨울연가의 OST곡들을 작곡하며 전 세계적 유명세를 타기 시작한 이래 피아노 연주 음악 장르에만 안주하지 않고 K팝 대표 아티스트 샤이니, 백지영, 2AM, 에일리, MC스나이퍼, 김연우, 슈퍼쥬니어 등 발라드에서부터 힙합에 이르기는 다양한 스펙트럼의 곡들을 작곡하고 있다.

한편 콘서트 티켓예매는 www.HagiEn.com 이나 전화 [phone](한국어 문의)을 통해 할 수 있다.


박세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