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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에버21, 새 CFO 임명…JC페니 출신 재무통 영입

한인이 운영하는 유명 의류소매점인 포에버21이 새 최고 재무책임자(CFO)를 임명했다.

패션.뷰티.소매 전문 온라인 매체인 WWD 등 미 언론에 따르면 포에버21은 최근 마이클 크레이머를 CFO로 영입했다.

크레이머는 이전 JC페니에서 최고 운영책임자(COO)와 에버크롬비 앤 피치에서 CFO를 역임했다. 크레이머는 지난 6월 CFO 자리에서 물러난 엘리자베스 제인을 대체하게 된다.

포에버21은 이번 영입으로 재무 관리에 적잖은 도움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크레이머는 소매점 경력만 20년인 베테랑인데다 JC페니와 에버크롬비 앤 피치 외에도 아인슈타인/노아 베이글, 게이트웨이, 펩시콜라 등에서 근무했다.

특히, 2009년에는 미주리주 비즈니스 앤 어드바이저리 카운슬이 선정한 올해의 기업가(Entrepreneur of the Year)에 선정되기도 했다.

크레이머는 "(포에버21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와 인상적인 매지니먼트 팀을 자랑한다. 의류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과 동시에 고객, 파트너, 직원들의 혜택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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