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가르쳐 주지 않은 '아버지의 길'
천주교성요셉아버지학교
제 5기 신청자 등록모집
남가주 천주교 성요셉 아버지학교(회장 김찬수 요한)가 제5기 등록 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9월11일부터 10월2일까지 매주 주일 오후 2시부터 오후 8시30분까지 모두 네 차례 LA에 있는 성 아그네스 한인 천주교회에서 열린다.
첫 날인 9월11일 주제는 아버지의 영향력으로 지금 아버지가 된 자신이 그 아버지와 어떤 관계를 맺었고 또 지금 맺으며 살아가고 있는지 되돌아 보는 시간을 갖는다.
성삼성당의 구강호, 정승재 봉사자는 "첫 시간에 잘 생각하지 않고 살아왔던 나의 아버지와의 관계를 되돌아 보면서 지금 내가 아버지로서 서 있는 위치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왜 이 주제가 필요한 지를 설명했다.
두 번째 주일(9월18일)에는 아버지의 남성을 다룬다. 세 번째 주일(9월25일)에 다루는 주제는 '아버지의 영성'. 좀 더 깊게 아버지로서의 정체성을 생각하게 해주는 과정으로 가장 핵심적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마지막 강의로 '아버지와 가정'. 여기서는 종합적인 단계로서 단지 자녀와의 관계만이 아니라 한 남성으로서, 아이들의 어머니인 아내와 어떻게 지내야 하는 지도 정리해 준다. 성 마태오 성당의 김지완 주임신부와 성 아그네스 성당의 최대제 주임신부가 강사로 참석하여 그 길을 찾도록 도와준다.
▶ 문의: (562) 505-8070
김인순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