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구글과 협력 나서…자율주행차량 기술력 전수
현대차가 자율주행차량 개발을 위해 IT 자이언츠 구글과 협력에 나선다.미 언론은 현대차가 구글로부터 자율주행기술 개발과 관련해 도움을 받을 것이라고 최근 보도했다.
현대차가 자율주행차량을 개발하는데 있어 구글표 첨단 기술을 전수받겠다는 것이다.
하이 인베스트먼트 & 시큐리티의 고태봉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현대차는 자율주행차량 개발 경쟁에 있어 다소 뒤져 있다"며 "구글과 같은 IT 업체와의 협력은 미래의 생존을 위한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현대차와 구글의 협력모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현대차는 차량 내 인포테인먼트(infotainment) 실현을 위해 구글의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프로그램을 적극 도입하는 대표적인 자동차 업체 가운데 하나다. 결국, 현대차는 구글을, 구글은 현대차를 돕는 상부상조인 셈이다.
박상우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