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부터 이불·속옷까지 답지…'카혼패스 산불' 한인사회 후원
성금 6만 달러…무료 검진도
남가주한인회비상대책위원회에 따르면 개인과 단체, 기업들은 성금과 구호품 후원에 동참하고 있다.
24일 LA한인회(회장 로라 전)는 한미은행, 사우스베이한미노인회, 한미여성회, 남가주한인간호사협회, 미주3·1여성동지회, 남가주한인약사회, 가주한의사협회, 미주동포후원재단, 사우스베이가정상담소가 성금을 기탁 또는 약정했다고 전했다. 한인의류협회는 회원사를 통해 한인 이재민을 위한 속옷 등 의류를 구호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농심은 라면 400박스와 스팸 200박스를 구호품으로 전달했다.
제프 이 사무국장은 "한미은행 1만 달러 기탁 이후 다른 한인은행과 여러 단체에서 성금을 약정하고 있다. 개인이 성금을 보낼 때는 받는 곳을 단일 창구인 빅토밸리 한인회(pay to VVKAA)로 적으면 된다"고 말했다.
빅토밸리 한인회 김명남 회장은 "현재 구호품이 많이 답지했다. 산불 피해를 본 한인 이재민들은 빅토밸리 한인회에 연락해 필요한 구호품과 지원금 신청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도움 주실 분:(310)795-3983 빅토밸리 한인회, 15402 W. Sage St #103, Victorville, CA 92329. Pay to: VVKAA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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