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자 구호 온정 절실"

구호품 접수 OC한인회
한인들 적극 동참 당부

카혼패스 산불 피해자들을 돕기 위해 지난 22일 남가주 6개 한인회와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가 피해자 돕기 비상대책위를 결성한 가운데 OC한인회(회장 김종대)가 한인들의 적극적인 도움을 호소하고 나섰다.

김종대 회장은 지난 24일 가든그로브 한인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OC지역 한인 단체들을 비롯해 지.상사, 한인들에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회장은 "현지 사정이 상상 이상으로 어려워 식료품은 물로 침낭, 의류, 가재도구 등 생필품 지원이 시급하다고 한다. 또한 구호금도 필요한 상황이다. 한인 커뮤티니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 회장에 따르면 비대위 결성 이후 현재까지 OC한인회에 접수된 구호품은 타지역 한인회들의 접수 현황에 비해 미미한 것으로 전해졌다. OC한인회는 사무실(9888 Garden Grove Blvd.)에서 다음주까지 구호 성금 및 물품을 접수 받아 산불 피해자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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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