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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오바마케어 가입자 1010만 명…2010년 전망치 절반 수준

오바마케어 가입자가 올해 말 1010만 명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모닝컨설트는 올해 말까지 오바마케어를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한 미국인 수가 1010만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하지만 이는 2010년 연방건강보험개혁법(오바마케어)이 통과된 당시 연방예산사무실이 전망한 2100만 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다.

오바마 행정부는 올해 초 전망치를 1300만 명, 3월에 1200만 명으로 낮춘 바 있다. 하지만 이보다 200만 명 가량이 빠진 1010만 명으로 다시 전망치를 낮췄다.

오바마 행정부는 예상보다 저조한 가입 원인으로 ▶직장 제공 건강보험 고수 ▶오바마케어를 통하지 않은 개인 보험 가입 ▶건강한 중산층의 저조한 참여 ▶정부 재정 보조에 대한 교육 및 홍보 부족 등을 꼽았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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