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서예의 멋과 아름다움…미주한인서예협회 전시
한국 서예의 멋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제 26회 미주한인서예협회(회장 김성복)전시가 내일(26일)부터 내달 9일까지 LA한국문화원(원장 김낙중)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미주 지역에서 서예 발전에 앞장 서 온 미주한인서예협회가 여러 차례의 심사 과정을 통해 선정한 40 여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서예의 기본 서체인 전서, 예서, 초서, 해서, 행서체는 물론, 색다르게 표현된 한글과 현대서, 문인화와 서각까지 다채로운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김성복 미주한인서예협회장은 "옛 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의미의 '법고창신'의 정신으로 준비했다"며 "우리 문화 중 좋은 것을 계승시키면서 시대에 맞는 문화를 창달하고, 특히 이민 2세들에게 아름다운 문자 문화를 알리고자 한다"고 이번 전시의 의의를 밝혔다. 오프닝 리셉션은 26일 오후 6시에 열리며, 전시는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문의: (323)936-3014, exhibition@kccla.org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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