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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한 가능성, 시민권 신청하세요"

중앙일보·범 아시안커뮤니티
대규모 취득 독려 연중 캠페인
무료 대행·상담·강좌 등 제공

미국민으로서의 권리와 의무를 행사하고 다양한 혜택을 받도록 하는 한편, 아시안 커뮤니티의 정치력 신장을 위해 아시안 미디어와 단체들이 뭉쳤다.

중앙일보는 아시안아메리칸정의진흥연대(AAAJ, 회장 스튜워트 쿼).캘리포니아커뮤니티파운데이션(CCF)를 비롯해 15개 아시안 미디어, 12개 단체와 연합해 대규모 시민권 취득 독려 연중 캠페인을 벌인다.

AAAJ에 따르면 LA카운티 내 시민권 신청자격이 되는 영주권자는 75만5000명으로 이중 31만 명이 아시안이다. 중국계가 9만8450명을 가장 많고 뒤를 이어 필리핀계 7만1563명, 한인은 3만8639명으로 세 번째로 많다.

스튜워트 쿼 회장은 23일 열린 캠페인 론칭행사에서 "시민권을 취득하면 투표를 할 수 있고 추방 두려움 없이 가족이 함께 살 수 있으며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고 정부 일자리를 알아볼 수 있는 등 혜택이 다양하다"며 "많은 아시안 이민자가 시민권을 취득해 이 같은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며 캠페인 취지를 설명했다.



'무한한 기회와 가능성: 지금 바로 시민권을 신청하세요!(Endless Possibilities: Citizenship Now!)'를 주제로 한 이번 캠페인은 미디어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시민권 취득 혜택 등을 홍보한다.

특히 협력 단체들은 무료로 시민권 신청 대행 서비스 제공 및 워크숍 등을 통해 한인을 비롯한 아시안 이민자의 시민권 취득을 북돋우게 된다.

저소득층 등을 위해서는 시민권 신청 수수료를 내지 않아도 되도록 면제 신청을 함께 접수하며 워크숍에서는 시민권 취득 관련 법률상담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외 시민권 인터뷰 준비반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한인 단체로는 민족학교(KRC)와 한인타운노동연대(KIWA)가 캠페인에 참여한다. 민족학교(323-937-3718)와 AAAJ(800-867-3640) 외에도 한미연합회(KAC, 213-365-5999)와 LA한인회(323-732-0700)가 무료 또는 저렴한 수수료로 시민권 신청을 돕는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어를 포함해 6개 언어로 제작된 웹사이트(CitizenshipNow.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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