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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뒤 도쿄에서 다시 만나요"…리우 올림픽 성료

한국, 2년뒤 평창 겨울제전 개최

근대 올림픽 120년만에 남미에서 처음으로 벌어진 제31회 리우데자네이루 여름올림픽이 21일 17일간의 기나긴 드라마를 마감, 마라카낭 스타디움에서 폐막식을 갖고 성화를 꺼뜨렸다.

처음 참가한 코소보ㆍ남수단 등 206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회원국 소속 1만명은 28개 종목에서 308개의 금메달을 놓고 기량을 겨루었으며 2020년 도쿄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

'새 세상'(New World)을 슬로건으로 도입한 리우 올림픽은 '난민 올림픽팀'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으며 치안 불안ㆍ시설 미비ㆍ대중적 무관심에도 불구하고 이렇다할 사고없이 끝났다.

특히 개회식에서 강조된 브라질 역사·문화와 생태 보전의 메시지는 폐막식 퍼포먼스에서도 재연되며 극찬을 받았다. 저명한 DJ겸 프로듀서 카이고가 담당한 폐막 공연 하이라이트는 브라질 최고 카니발 댄서들이 화려한 삼바축제를 선보였다. 또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마련한 8분짜리 문화공연도 소화됐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에두아르두 파에스 리우 시장으로부터 대회기를 전달받아 고이케 유리코 도쿄 도지사에게 넘겼다.

폐회식은 개회식과 달리 각국 선수들이 자유롭게 경기장에 입장했으며 한국선수단 기수는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75kg급 동메달리스트인 김현우(삼성생명)가 맡았다.

특히 이번 대회는 '역사상 최고의 올림피언'으로 꼽힌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미국)가 5관왕에 올라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5차례 올림픽에서 무려 28개(금 23-은 3-동 2개)의 최다 메달을 딴뒤 은퇴를 선언했다.


봉화식 기자 bong.hwashik@koreadaily.com bong.hwashi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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