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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트, 200m 3연패 달성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올림픽 남자 200m 3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볼트는 18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7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캐나다의 앙드레 드 그라세(20초02), 3위는 프랑스의 크리스토페 르마이뜨레(20초12)가 차지했다. 이로써 볼트는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100와 200를 3회 연속 제패한 주인공이 됐다.

그는 2008년 베이징과 2012년 런던에 이어 리우올림픽에서 100m, 200m 모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볼트는 15일 100m 결승에서 9초81로 우승하며 사상 첫 올림픽 100m 3연패를 달성했다.

올림픽 200m에서는 볼트 외에 2연패를 달성한 선수도 없다. 이제 볼트는 3연패까지 이뤘다.

다만, 그가 목표로 내걸었던 세계신기록은 이루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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