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뉴욕시 신분증 'IDNYC'…미술관 출입증 전락?

활용도 낮아 신분증 취지 무색

뉴욕시 신분증(IDNYC)의 활용도가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지난 2014년 취임과 함께 추진해 지난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 IDNYC는 운전면허증 등을 취득할 수 없는 서류미비자들이 각종 사회보장 혜택을 받거나 은행 계좌를 여는 등 신분 확인을 위한 취지로 진행됐지만 문화 기관에서의 사용이 가장 많았다는 통계가 발표됐다.

독립 연구기관 웨스트탯.메티스어소시에이츠가 IDNYC 가입자 7만700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70%가 무료 멤버십 등 문화 혜택을 위해 가입했다고 응답했으며 아이들의 학교 방문시 신분 확인을 위해서라는 응답은 29%, 미국 내 유일한 신분증으로 사용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은 25%에 그쳤다.

하지만 IDNYC 활용 여부와 관계없이 소지자의 절반 이상인 59%가 신분증 소지를 통해 주민의 일원이라는 소속감과 안전감을 느낀다고 답해 IDNYC 소지 자체로는 만족감을 느끼는 것을 시사했다.


황주영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