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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비치발리볼의 전설, 올림픽 4연패 불발

'비치발리볼 레전드' 케리 월시 제닝스(38·미국)가 올림픽 4연패에 실패했다.

미국의 케리 월시 제닝스-에이프릴 로스 조는 17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코파카바나 해변에 마련된 비치발리볼 아레나에서 개최된 2016 리우올림픽 여자 비치발리볼 준결승에서 브라질의 아가타 베드나주크-바바라 세익사스 데 프레이타스 조에게 세트스코어 0-2(20-22, 18-21)로 패했다. 올림픽 4회 연속 금메달을 노렸던 미국은 동메달 결정전으로 밀렸다.

케리 월시 제닝스는 비치발리볼계의 마이클 조던이다. 그녀는 2004년 미스티 메이와 짝을 이뤄 아테네 올림픽을 제패했다. 두 선수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도 호흡을 맞췄고, 중국 조를 누르고 2연패에 성공했다.

전설의 콤비는 2012년 런던 올림픽 결승전에서 같은 미국의 제니퍼 케시, 에이프릴 로스 조를 누르고 전무후무한 올림픽 3연패에 성공한다. 마흔에 달한 미스티 메이가 은퇴하면서 전설의 콤비는 해체됐다. 케리 월시 제닝스는 에이프릴 로스를 새로운 파트너로 맞아 올림픽 4연패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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