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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트나 오바마케어 대폭 축소, 내년부터 4개 주에서만 영업

미국 3대 건강보험 회사의 하나인 애트나(Aetna)가 내년부터 오바마케어 건강보험을 대폭 축소한다.

애트나는 내년부터 네브래스카.델라웨어.버지니아.아이오아 4개 주에서만 오바마케어 영업을 한다고 밝혔다.

현재는 이들 4개 주를 비롯한 애리조나.텍사스.펜실베이니아.조지아.플로리다 등 15개 주에서 오바마케어에 참여하고 있다. 내년부터 11개 주에서 오바마케어를 중단하는 것이다.

이번 결정에 대해 애트나는 계속된 수익성 저하 때문이라는 입장이지만 오바마케어를 관장하는 당국은 애트나가 건강보험 회사 휴매나(Humana)를 인수합병하려다 오바마 행정부에 저지를 당하자 내린 보복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대형 건강보험사의 잇따른 탈퇴에 오바마케어의 위기라는 지적과 함께 연방의회에서의 또 다른 정치싸움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입자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오바마케어의 장기적인 안정화를 위해 연방건강보험개혁법을 강화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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