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정토회, 백중기도 회향

“가난한 자·소외된 자 도웁시다”

워싱턴 정토회(지도법사 법륜 스님)는 14일 ‘백중기도 회향’을 했다.
참석자 25명은 영상으로 법륜 스님의 백중기도 회향법문을 들은 뒤 조상영가들을 위한 천도재를 지냈다.

법륜 스님은 법문에서 백중과 우란분재의 핵심은 베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법륜 스님은 “백중의 큰 의미는 가난한 사람과 소외된 사람을 돕고 위로하는 보살의 마음을 갖는 것”이라며 “천도재를 지낼 때는 부모를 위해서 우리가 대신 베풀고 또 참회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나아가 백중기간 동안 본인이 생전에 지은 죄를 각자 베풀어서 빚을 갚아버리라”며 “참회하고 깨우칠 수도 있고, 부모님을 대신해 베풀어 공덕을 쌓고, 영가가 참회하고 깨우치도록 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워싱턴 법당과 버지니아 법회는 9월 27일(화) 오후 7시 정토불교대학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다. 개강은 10월 4일(화) 오후 7시.

워싱턴 정토회 관계자는 “법륜 스님의 쉽고 명쾌한 영상 강의로 진행되는 정토불교대학에서는 부처님의 바른 가르침을 알려주고 있다”며 “체계적으로 배워 마음의 이치에 대해 알고 조금 더 자유롭고 행복해지는 길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워싱턴 법당과 버지니아법회는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 법륜스님의 영상 법문으로 법회를 진행하고 있다.
▷문의: 301-346-6763([e-mail])
▷워싱턴법당: 4361 Aitcheson Rd. Beltsville, MD 20705 ▷버지니아 법회: 3883 Plaza Dr. Fairfax, VA 22030



심재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