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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주택구입자 큰 집 선호한다

구입 주택 크기, 전국 주택 평균보다 커
평균 1845sqf…'작은 집서 시작'은 옛말

첫주택구입자들의 상당수는 '스타터 홈' 과정을 생략하고 처음부터 큰 주택을 마련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터홈이란 콘도나 타운홈 등 단독주택에 비해 크기가 작고 가격이 저렴한 주택을 말한다.

연방 센서스국의 아메리칸 하우징 설문조사에 따르면 2013년도 기준 첫주택구입자들이 산 주택의 펑균 건물 면적은 1845스퀘어피트로 전국 주택의 평균 사이즈인 1819스퀘어피트 보다 큰 것으로 조사됐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가 올 초 실시한 바이어 설문조사에도 첫 바이들의 75%는 작은 집보다는 미래를 생각해서 더욱 넓은 집을 첫 마이홈으로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의 조사에서도 첫주택구입자들의 80%는 콘도나 타운홈이 아닌 단독주택을 구입했다.

과거의 첫주택구입자들은 주로 콘도부터 시작해서 수입이 늘어나면 큰 콘도나 단독주택으로 옮겨가는 것이 기본적인 추세였다.

하지만, 수년 전부터 첫 주택구입자들은 내 집 마련에 시간이 더 들더라도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집을 선호하는 것으로 바뀌고 있다.

이러한 흐름에 대해 주택건설 컨설팅 기업인 빌드줌의 잇시 로멤 수석경제학자는 "지금 바이어들은 한 단계씩 스텝을 밟고 더 큰 주택으로 옮기는 것보다는 처음부터 1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집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NAR은 "현재의 바이어들은 작은 집을 사서 수년 후 리모델링을 하는 계획보다는 아예 첫 주택을 구입할 때부터 자신들의 미래에 맞는 주택을 선호하는 것 같다"고 분석했다.

특히 10년 전 부동산 경기가 뜨거울 때 여러 채의 투자용 주택을 구입했던 트렌드보다는 한 채를 사더라도 주거용으로 오래 살 수 있는 집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LA나 샌프란시스코, 뉴욕 등 집값이 크게 상승한 곳에서는 첫주택구입자들이 건물 면적 2000스퀘어피트 이상의 단독주택을 구입하기가 쉽지 않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큰 집을 선호하는 첫주택바이어들은 상대적으로 집값이 싼 지역에서 단독주택을 첫 번째 마이홈으로 마련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박원득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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