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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중계석] 사격 등 기대 종목서 ‘노메달’

펜싱, 금1·동1로 대회 마무리

기대를 모았던 남자 사격 50m 소총3자세의 김종현(창원시청)과 김현준(IBK)이 예선에서 각각 16위, 32위를 기록했다. 김종현은 50m 소총복사에서 은메달을 획득, 주 종목인 50m 소총3자세의 금메달에 대한 기대를 높였지만 결선진출에 실패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한국 펜싱은 금1·동1로 리우에서의 모든 일정을 마쳤다. 남자 펜싱 대표팀은 8강전에서 헝가리에 패해 4강 진출이 좌절됐다. 여자펜싱은 마지막 희망이었던 사브르 단체 8강전 패배로 5-8위 결정전으로 밀려나 최종, 5위로 대회를 끝마쳤다. 여자 펜싱은 이번 올림픽을 ‘노메달’로 마감했다.
올림픽에 첫 출전한 그레코로만형 59 kg의 이정백(삼성생명)은 경기 중압감을 견디지 못하고 무기력하게 0-2로 패하며 예선에서 탈락했다.
112년만에 올림픽 종목으로 다시 채택된 남자 골프에서는 안병훈(CJ)과 왕정훈(한국체대)이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김도경 기자 kim.doky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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