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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내의 말에 귀 기울여 볼까

의미 있는 삶 위한 작은 실천들

이타적 삶에 초점 맞추면
우울증 발병률도 떨어져
봉사·친절 베풀다 보면
남 아닌 내가 더 행복


삶의 굴곡 많은 이들일수록, 삶의 바닥을 쳐 본 이들일수록 역설적이게도 나만을 생각하는 인생이 아닌 더불어 사는 삶이 바로 행복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리고 이는 최근 의학적으로도 증명되고 있다. UCLA 의대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타인에게 친절하게 대하고 봉사를 하는 이들이 오로지 자신만을 생각하며 사는 이들보다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낮으며 면역력도 좋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고달픈 이민생활 먹고살기도 바쁜데 무슨 남까지 생각 하냐’고 묻는 이들에게 라이프 코치인 에밀리 불스틴은 “더 나은 사람이 된다는 것은 주변에 긍정적 영향을 주려고 노력하는 것”이라며 “그러다보면 자신까지 행복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한다. 미국 내 유명 라이프 코치들이 전하는 의미 있는 삶을 살고자 노력하는 이들을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들을 알아봤다.

▶일상 속 타인에게 친절 베풀기

의미 있는 삶이란 그리 거창한 것은 아니다. 요즘 맥 빠져 있는 친구를 위해 커피 한 잔 사주고, 꽉 막힌 도로에서 끼어들기를 시도하는 앞 차량에 양보해 주고, 식당에서 열심히 일하는 종업원들을 위해 평소보다 조금 더 팁을 남기는 것 등이 그것이다. 한번 행동에 옮겨보길. 이 작은 친절을 베푸는 것만으로도 그날 하루 종일 행복한 기분이 든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손편지 쓰기

이메일이며 셀폰 텍스트가 일반화 된 요즘 손편지는 희귀 아이템인 된지 오래다. 이런 디지털 시대에 사랑하는 이들에게 혹은 병상에 누워있는 친구에게 아날로그 정서 듬뿍 담은 손편지를 보내보길. 말보다 훨씬 깊은 감동을 받는 이뿐만 아니라 쓰는 이도 느낄 수 있게 될 것이다.

▶미소짓기

'스마일:가장 놀라운 고객서비스'의 저자 커트 마네키(53)는 "스마일을 그저 훌륭한 마케팅 전략이라고만 생각했었다"며 "그러나 나이가 들수록 일상 생활 속에서도 미소야 말로 신이 준 가장 멋진 선물임을 알았다"고 말한다. 그는 모르는 이들에게도 미소를 지으며 인사를 하면 아주 짧은 순간이지만 긍정의 에너지가 오고가 하루 종일 행복감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한다.

▶칭찬하기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하지 않았던가. 자녀들과 친구들에게 자주 칭찬하고 감사의 말을 전하다보면 스스로도 행복해진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이때 칭찬과 감사는 추상적인 것보다 구체적이고 자세하게 언급 하는 것이 좋다.

▶기부 계획세우기

거창한 기부일 필요는 없다. 종교단체든 구호단체 등 평소 관심 있는 단체를 위해 한 달 혹은 1년에 얼마 정도의 액수를 내겠다고 작정하고 이를 위한 계획을 세우면 된다. 이때 혼자 하는 것보다는 손자.손녀 등 가족들과 상의해 가족이름으로 기부를 하면 어린 손자들에게도 나눔의 의미와 기쁨도 함께 알려줄 수 있어 일석이조.

▶경청하기

오래 산 부부 사이의 가장 큰 문제는 소통이 안 된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소통불능은 자신이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상대의 말을 경청하지 않는데서 비롯된다. 경청하지 않는 태도는 단지 대화가 되지 않는다는 의미를 떠나서 상대가 중요하지 않은 사람이라는 묵언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기도 하다. 따라서 오늘부터라도 배우자와 친구들, 가족들의 이야기에 한 번 귀 기울여 보길. 오랫동안 당신이 놓쳤던 가슴 아프고 때론 따뜻한 사랑의 메시지를 듣게 될 지도 모르니.


이주현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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