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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종오, 올림픽 사상 첫 3연패! 세계 사격 역사 새로 썼다

10일 50m 권총서 금메달
축구, 조1위로 8강 진출
유도 곽동한, 펜싱 김정환 동메달

“지금까지 딴 메달 중 가장 무거운 금메달입니다. 늦게 금메달을 따서 죄송합니다.”

‘대한민국 사격의 신’ 진종오(KT)가 올림픽 사격 사상 최초로 3연패를 달성하며 세계 사격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

진종오는 10일 열린 남자 사격 50m 권총 결선에서 193.7로 올림픽 기록을 세우고 당당 1위, 한국에 4번째 금메달을 안겼다.
경기는 그야말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대역전극이었다. 진종오는 4번째 시리즈 첫 번째 발이 표적 6.6을 맞추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결국 19발 만에 선두였던 베트남의 후앙 수안 빈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진종오는 베이징 올림픽과 런던 올림픽에 이어 이 종목 한국 올림픽 역사상 최초로 개인전 3연패를 기록했다.

한편 남자 축구에서 태극전사들은 멕시코와의 조별 마지막 경기에서 권창훈(수원삼성)의 벼락같은 골로 1대0 승리하며 올림픽2회 연속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조별예선에서 승점 7점(2승1무)을 기록하며 C조 1위로 예선을 통과, 아르헨티나를 제치고 D조 2위로 8강에 오른 온두라스와 13일 오후 2시 4강 티켓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친다.

한국은 이날 멕시코 전에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황희찬(잘츠부르크)이 원톱, 손흥민(토트넘)·권창훈(수원삼성)·류승우(레버쿠젠)가 2선에 자리했다. 한국은 전반전을 끌려 다니며 0-0으로 마무리, 후반들어 76분 권창훈이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골문을 향해 찬 강한 슛이 골망을 흔들며 1대0을 만들었다.

이와 함께 이날 남자 유도 90kg이하 급의 곽동한, 남자 펜싱 사브르의 김정환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도경 기자 kim.doky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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