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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국에선] "기도 세리머니 불편", 불교계…"기쁨 반감"

불교계가 올림픽 선수들의 기도 세리머니를 비판했다.

8일 종교자유정책연구원(이하 종자연)은 성명을 발표하고 "올림픽은 개인의 종교를 드러내는 곳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종자연은 특히 한국 축구 대표팀의 석현준 선수의 세리머니(사진)를 언급했다.

종자연은 "석현준 선수의 과도한 기도 세리머니는 옥에 티"라며 "자신의 종교행위를 위해 (방송 카메라를 통해) 전 세계인의 시선을 9초간 잡아두어 기쁨이 반감됐다"고 일갈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도 제기했다.

종자연은 ▶공공화합의 장을 개인 종교 선전의 장으로 왜곡하지 말 것

▶도를 넘는 기도 세리머니를 자제할 것

▶언론매체는 기도 세리머니 장면을 다루지 말 것 등을 요구했다.

종자연은 대한불교조계종 주도하에 시작됐고, 종단과 사찰로부터 재정지원을 받고 있다.


장열 기자 jang.y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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