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 <30> 브로드웨이앳4가
34층 주상복합타워
450유닛, 7000sqft 상가
중국 SCG아메리카 개발
상하이건설그룹(Shanghai Construction Group: SCG)의 미국 자회사 SCG 아메리카가 LA 도시개발국에 접수한 서류에 따르면, LA다운타운의 4가와 브로드웨이가 만난 곳 0.8에이커 부지에 34층 450유닛의 주상복합타워를 짓는 '브로드웨이앳4가' 프로젝트(조감도)가 진행된다.
업체는 이 타워 1층에 7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도 마련하며, 올 10월에 착공할 예정이다. 완공 예정일은 2020년으로 알려졌다.
현재 이 부지에는 단층 상가가 위치해 있다.
개발업체 SCG 아메리카는 전 소유주로부터 2015년 말에 이 건물과 부지를 매입했다. 건물 디자인은 핸선LA가 맡았으며 현대적 디자인과 12층 높이의 포디움 건물위로 상자 형태의 타워가 올라가는 형태다.
SCG 측은 과거의 브로드웨이 영광을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14지구 호세 후이자 LA시의원 측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건물을 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개발 업체는 건물 건축시 브로드웨이 트레이드센터와 그랜드센트럴마켓 개발 프로젝트와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때 한인 봉제업체들의 집합소였던 브로드웨이 트레이드센터는 뉴욕에 기반을 둔 워터브리지 캐피털사가 레스토랑, 리테일 스토어, 크리에이티브 오피스, 호텔, 개인클럽 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재개발중이다. 개발업체의 모 회사인 SCG는 자회사 300여 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빌딩, 산업 생산 설비, 철도·도로 건설은 물론 부동산 투자도 하고 있다. 현재 해외직접투자를 한 나라가 10여개국에 달한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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