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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이어 빵집·병원도…차이나타운에 "니하오마"

바비큐 이어 업종 다변화

식당, 커피전문점 등 요식업에 이어 베이커리는 물론 한인 의료업계도 차이나타운 직접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한류열풍을 등에 업고 중국타운을 공략하는 업종이 점점 늘고 있다. 한인타운에서 내공을 쌓고 타 커뮤니티로 눈길을 돌리는 것이다.

LA한인타운에 본점을 둔 웨이브 성형외과는 아케이디아 샌타애니타길에 아케이디아 지점을 열었다. 롤랜드하이츠에 이은 중국시장 공략이다. 샌타애니타길은 아케이디아를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길 가운데 하나다.

특히, 아케이디아 지점은 건물 렌트 형식이 아니라 웨이브 측이 아예 6500스퀘어피트 규모의 2층 건물을 매입해 운영하고 있다. 주사 시술·레이저 시술·상담·피부관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웨이브 성형외과의 김지애 마케팅 디렉터는 "성형외과가 자체 건물을 매입한 것은 웨이브가 처음일 것"이라며 "현재 건물 앞엔 웨이브 성형외과 임시 배너가 걸린 상황으로 한달 안에 정식 간판을 내걸고, 그랜드 오프닝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성형 업계도 한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송혜교 사진을 들고 오는 중국인 고객들이 한둘이 아니다"라며 "특히, 아케이디아는 중국 중산층 이상이 많이 거주한다. 적잖은 성형 수요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파리바게뜨도 중국 커뮤니티에 직접 지점을 내고 중국 시장에 대한 공세 강도를 높이고 있다.

파리바게뜨 역시 아케이디아의 대표적인 쇼핑몰인 웨스트필드 샌타애나타에 지점을 열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웨스트필드 샌타애니타점에는 올댓바비큐, 콘체르토 등이 함께 입점해 한류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에 앞서 LA한인타운 6가에 위치한 설렁탕 전문점 '선농단'도 샌게이브리얼 지역에 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2호점을 곧 오픈하고 롤랜드하이츠 지역에도 또다른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같은 다양한 업종의 릴레이 중국타운 진출은 한인경제 전체적으로도 바람직한 현상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LA 한인타운 내 경쟁은 점점 포화상태가 되면서 아케이디아·알함브라·샌게이브리얼·몬터레이파크 등 중국인 밀집 지역에서 새로운 물꼬를 찾겠다는 의도다.

한 요식업 관계자는 "한인타운에서 벗어나 타지역을 겨냥하는 전략은 같은 한인끼리 경쟁을 줄이고 새로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점에서 '윈-윈(win-win)'이 될 수 있다"며 "최근 수 년 새 이어지고 있는 한류에 따른 중국인들의 한국에 대한 인지도 상승을 매출 증대로 연결시키는 데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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