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뒤흔든 금빛 찌르기
박상영, 펜싱 첫 금메달
진종오 등 오늘(10일) 메달 사냥 계속
남자 축구, 멕시코와 격돌
이와 함께 한국 선수들의 메달 사냥은 오늘(10일)도 계속된다.
한국사격의 간판스타 진종오(KT)는 오늘50m 권총에서 올림픽 3연패에 도전, 명예회복에 도전한다. 진종오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리우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면 ‘올림픽 종목 3연패’라는 세계 사격 역사의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여자 펜싱에서는 플러레 개인전에 출전하는 ‘한국 펜싱의 자존심’ 남현희(성남시청)의 활약이 기대된다. 남현희는 이번 리우 올림픽이 통산 4번째 대회로 2008베이징올림픽 은메달, 2012런던올림픽 동메달을 획득했고, 이번 대회에서 다시 한번 세계 정상에 도전한다. 또한 남자 펜싱의 김정환(국민체육진흥공단)과 구본길(국민체육진흥공단) 역시 런던 올림픽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다. 이번 대회에서는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아 개인전에 총력을 기울인다.
남자 유도에서는 90kg 이하급의 곽동한(하이원)이 세계랭킹 1위로 유력한 금메달 후보다.
한편 남자 축구 대표팀은 멕시코를 맞아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를 치른다. 현재 승점 4점(1승1무)으로 조 1위를 기록하고 있는 한국대표팀은 피지와 독일의 경기와 관계없이, 멕시코와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할 수 있다.
김도경 기자 kim.dokyung@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