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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운타운에 뜬 '액체 조각'

LA다운타운 퍼싱스퀘어에 등장한 예술 작품 '리퀴드 샤드(Liquid Shard)'가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표 갤러리 LA(대표 하이디 장)가 비영리 예술진흥 재단인 나우 아트 LA와 손잡고 선보인 리퀴드 샤드는 액체 조각이라는 뜻으로 최고 높이 115피트, 너비 1만5000스퀘어 피트 규모의 설치미술품이다. 홀로그래픽 폴리에스테르 필름을 격자 세공한 은빛 필림이 바람의 방향에 따라 하늘거리며 섬세한 소리를 내 신비로운 분위기를 선사한다. '리퀴드 샤드'는 오는 11일까지 퍼싱스퀘어에 전시된다.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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