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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양궁 기보배 16강 선착

김서영 200m 혼영 한국기록 타이
<여자 수영>
금 2·은 2·동 1…종합 7위

한국선수단이 8일 오후 5시 현재(시카고 시간) 금메달 2, 은메달 2, 동메달 1로 종합순위 7위에 올랐다.

한국에 두 번째 금메달을 안긴 여자양궁대표팀의 기보배(광주시청)는 여자개인 32강전에서 우크라이나의 마르첸코 베로니카를 세트점수 6-2로 누르고 16강에 진출했다.

여자 수영에서는 기분 좋은 승전보가 전해졌다. 200m 개인혼영에 출전한 김서영(경북도청)은 한국기록과 타이(2분11초75)를 이루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함께 출전한 남유선(광주시체육회)은 예선경기 조 4위로 준결승 진출이 좌절됐다.

탁구 단식에서는 여자부 서효원(렛츠런파그)이 미국의 릴리 장을 세트 점수 4:1로 물리치고 16강에 진출했다.

하지만, 정영식(미래에셋대우)은 세계랭킹 1위 중국의 마롱을 맞아 분전했으나, 세트점수 2대4로 패배하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남자부 이상수(삼성생명)와 여자부 전지희(포스코에너지)또한 각각 16강과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죽음의 조로 분류된 여자하키 A조 예선 2차전에서 한국은 네덜란드를 맞아 0-4로 패했다. 여자하키팀은 예선 1차전에서 뉴질랜드에 1-4로 패해, 이번 경기까지 2패 골득실 -7에 그쳐 A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남녀 조정 싱글스컬에 출전한 김동용, 김예지는 기후 악화로 뒤늦게 치러진 패자부활전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진출했다.


김도경기자 kim.doky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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