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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지수로 각국 통화가치 비교…브라질 통화 가치 가장 고평가

브라질 83%·한국 22% 높아
빅맥지수와는 결과 다르게 나와

아이폰(6s·4.7인치·16GB) 가격이 가장 비싼 국가는?

노무라증권은 전세계 아이폰 가격을 달러로 환산한 결과를 비교한 '아이폰지수'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미국에서 아이폰은 649달러다. 캐나다(691달러)와 영국(697달러)의 가격은 각각 6~7% 비싸다.

가장 비싸게 팔리고 있는 국가는 브라질로 조사됐다. 대당 1188달러꼴로 미국보다 83%나 비싸다. 한국은 792달러로 미국보다 22%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비교는 각국 환율의 적정성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 중 하나다. 동일한 제품이라면 세계 어느 곳에서나 동일한 가격으로 팔려야 한다는 '일물일가제'를 적용한 것이다.



아이폰지수와 함께 흔히 쓰이는 지수는 빅맥지수다. 영국의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1986년 고안한 것으로 맥도널드의 빅맥 햄버거 현지가격을 달러로 환산, 비교했다. 이러한 빅맥지수와 아이폰지수를 비교했더니 상이한 결과가 나왔다. 가령 아이폰지수로 가장 비싼 브라질은 빅맥지수로는 30%나 저평가된 환율이다.

<그래픽 참조>

노무라증권의 비랄 하페즈 연구원은 "아이폰가격상 브라질헤알화 가치가 떨어져야 하나 빅맥기준으로 보면 올라야 한다는 결론이 나온다"며 "아이폰으로 산출한 통화가치 고평가 국가는 브라질 외에 터키, 러시아, 스웨덴, 뉴질랜드 등이 있다"고 밝혔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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