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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센터' 시니어들도 힘 보탠다

건립 적극 지지…서명운동도
9일 공청회 MP3·만보계 선물

한인 시니어들이 LA한인타운에 커뮤니티센터 건립 동참에 나섰다.

한인타운시니어&커뮤니티센터(이하 노인센터, 이사장 박형만)가 4일 개최한 커뮤니티센터 건립 요청 설명회에서 시니어들은 큰 관심을 보이며 이를 결정하는 LA카운티 수퍼바이저 위원회 회의 및 공청회에 적극 참석하기로 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커뮤니티센터 건립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코리아타운 아트&레크리에이션 커뮤니티센터(K-ARC)의 캐롤라인 심 멤버가 나와 프로젝트에 대해 설명하고 공청회에 참석해 프로젝트를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니어들은 공청회 장소가 어딘지, 어떻게 가면 되는지 등을 질문하며 참석 의사를 나타냈다.

시니어들은 즉석에서 서명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최혜식(81)씨는 "노인센터가 있으니 너무 좋다. 커뮤니티센터가 생기면 더욱 좋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김세민(82)씨도 "타운에 복지시설이 너무 없다. 타운 발전을 위해서는 커뮤니티센터 같은 다양한 복지시설이 더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순빈(62)씨는 "타운 주민들 생활이 업그레이드되지 않겠느냐"며 "당연히 찬성한다"며 지지했다.

박형만 이사장은 "지난달 열린 LA시 교통국 공청회에서 올림픽 버스 노선 증차를 요구하고 교통국이 이를 검토하겠다고 하자 시니어들이 신이 나서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기 시작했다"며 "시니어들의 동참이 커뮤니티센터 건립, 나아가 타운의 변화와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인센터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노인센터 외에도 한인타운노동연대(KIWA, 소장 서승혜)는 9일 오전 8시부터 연대의 집(1053 S. New Hamphshire Ave.)에서 커피와 간식을 나눠주고 8시30분엔 공청회 장소까지 교통편을 제공하며 한인들의 공청회 참석을 복돋우고 있다. 또 주민발언 시간에 참여할 신청자(213-738-9050 ext. 2, doo@kiwa.org)를 받고 있다.

정식 안건으로 채택된 커뮤니티센터 건립에 대한 논의 및 공청회는 9일 오전 9시30분부터 에서 LA다운타운 카운티 정부 청사(500 W. Temple St. #383, LA)에서 열린다. K-ARC는 공청회에 참석하는 한인 선착순 300명에게 MP3플레이어 또는 만보계를 선물한다.

▶문의: (213)365-5999, (626)460-1252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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