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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71주년 음악회 개최…뉴저지한인상록회 주최

15일 뉴저지참된교회

뉴저지한인상록회가 오는 15일 제 71주년 광복절을 맞아 경축 음악회를 연다.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음악회는 광복의 의미를 모든 세대에 알리면서 대한민국의 후손이라는 자긍심을 심어주기 위한 행사다. 올해 행사는 15일 오후 7시30분 잉글우드의 뉴저지참된교회(4 W 셰필드애비뉴)에서 열린다. 또 이날 행사는 지난 1990년 8월 16일 설립된 상록회 창립 26주년을 기념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5일 리지필드의 상록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권영진 상록회장은 "수준 높은 음악을 들으며 광복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특히 어린 후손들도 많이 찾을 수 있게 무료 공연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또 권 회장은 "공연 시간 전 약 15분 길이의 광복절 및 조국 발전에 대해 소개하는 영상도 상영한다. 영어 자막도 있어 2.3세들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대회장인 지양길 테너는 "올해 행사에는 하나오케스트라(지휘자 양군식)와 정상급 성악가 4명이 함께 무대에 선다. 약 1시간30분간 한인들을 위한 수준 높은 음악 공연이 선사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에 나서는 소프라노 이지은씨는 "자녀를 키우는 엄마 입장에서 한인사회 참여가 중요하다고 생각했다"면서 "또 아이들이 광복에 대해 궁금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이번 공연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권 회장은 "5년 째 이어지고 있는 공연은 모든 한인 세대들이 함께 광복을 기뻐하는 기회가 되고 있지만 각계각층의 지원은 다소 미비한 편"이라며 "특히 한인 2세 교육을 위해 한국 정부의 후원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록회는 오는 10월부터 55세 이상 한인 시민권.영주권자 저소득층을 위한 직업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비영리단체 '이스터실스(Easter Seals)'와 협력해 제공되는 이 프로그램은 데이케어.홈케어 라이선스 등 각종 자격증 취득 교육 등으로 구성된다. 상록회 측은 "취업 가능성이 낮은 저소득 장년층을 위한 직업 훈련 프로그램으로 무상으로 취업에 필요한 각종 교육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문의 201-945-2400.


서한서 기자 seo.hanse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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