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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호텔 공급 과잉?…객실 1만7000개 건설중

LA카운티에만 40% 몰려
8만4000개 추가될 수도
"향후 중급 호텔 개발 유리"

가주에 호텔 건설 붐이 한창인 가운데 공급 과잉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애틀라스호스피탤리티그룹에 따르면, 현재 캘리포니아에 1만7000개의 객실이 건설중에 있으며 계획중인 호텔까지 합하면 8만4000개가 추가될 예정이다. 즉 캘리포니아에만 최대 10만1000개의 새로운 객실이 늘어날 수도 있다는 것.

특히 한진그룹이 건설 중인 LA다운타운의 73층 윌셔그랜드타워를 비롯 총 37개의 호텔이 LA카운티에서 신축되고 있으며 객실 수로는 6772개에 달한다. 가주에서 건설중인 전체 객실 수의 40%가 LA카운티에 몰려 있는 셈이다.

전문가들은 호텔업계 매출이 경기침체 이전 수준을 넘어서고 있는 데다 가주 전체의 관광 수요 역시 늘면서 호텔 건설 붐이 일어나고 있다고 풀이했다.

그러나 애틀라스호스피탤리티그룹의 앨런 레이 대표는 "아무리 호텔에 대한 수요가 높게 유지된다 하더라도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는 공급 과잉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호텔 경기가 호황이었을 때 너무 많은 호텔이 지어져 객실이 남아돌았던 것을 생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업체 측은 주 전체로 563개의 호텔 개발이 계획단계에 있으며 이중 20% 정도인 110여 개가 최종적으로 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축 붐으로 인해 건설비용도 높아지는 등의 부작용도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레이 대표는 호텔 개발업체는 건축비도 상대적으로 저렴한 중급 호텔을 개발하는 게 유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뉴욕 호텔 개발업체 라이트스톤그룹(Lightstone Group)은 최근 4억5000만 달러를 투입해, 피게로아와 피코가 만나는 곳 1.15에이커 부지에 객실 1100개의 호텔을 건설하는 '피그+피코(Fig+Pico)' 프로젝트를 공개했다.

이에 더해, 할리우드에는 덴마크의 호텔체인 시티즌M 호텔이 진출하고, 캐피털 레코딩 건물 부지에는 16층 높이의 킴턴호텔 건설이 예정돼 있으며 선셋불러바드에도 4개의 호텔이 건축이 되고 있는 등 호텔 건설 붐은 수그러들 기미가 없어 보인다.


글·사진=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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