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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태운 차로 코케인 밀반입 20대 여성 체포

어린이들을 태운 자동차를 이용해 시가 50만 달러 상당의 코케인을 밀반입 하려던 여성이 체포됐다.

국경수비대(USBP)는 지난 1일 오전 샌클레멘테 지역 5번 프리웨이에서 25세 여성이 운전하던 차량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총 40파운드의 코케인이 담긴 14개의 봉지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당시 차량에는 2세와 10세 아동이 타고 있었다고 국경수비대는 덧붙였다.

국경수비대에 따르면 검문 중 마약탐지견이 신호를 보내 정밀 검사를 실시한 결과 10세 남아가 앉아 있던 조수석 시트 밑에 숨겨진 코케인 봉지 3개를 찾아냈으며, 2세 여아가 앉았던 뒷좌석 시트 밑에서도 코캐인 8봉지가 발견됐다. 또 운전석 시트 뒷쪽에서 추가로 8봉지가 나왔다. 발견된 코케인은 총 38.25파운드로, 시가 45만9000달러 상당이라고 USBP는 밝혔다.

토마스 블랭스 에이전트는 “죄없는 아이들이 마약 밀수에 동원됐다는 사실이 슬프다”고 말했다.



현장에서 체포된 이 여성은 마약단속국(DEA)에, 아동들은 샌디에이고 카운티 아동 보호 시설로 각각 넘겨졌다.


염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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