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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목할 만한 개발 프로젝트 <29> E 온 그랜드…12가와 그랜드 인근 7층 건물, 112 유닛

올 10월 오픈 예정

LA라이브와 컨벤션센터 인근에는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가 10억 달러 이상의 메가 부동산 개발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웨스트할리우드 소재 개발업체가 짓고 있는 7층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가 눈에 띈다.

4D 디벨롭먼트사는 지난해 1월 12가와 그랜드 애비뉴 인근 (1249 S. Grand Ave)에 7층 높이의 112 유닛 주상복합 아파트(조감도) 건설의 첫 삽을 떴다. 올 10월 완공 예정으로 공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으며 컨벤션센터에서 불과 3블록 정도 밖에 떨어져 있지 않아 입지 조건이 매우 좋다는 게 개발 업체의 설명.

아파트는 1베드룸과 2베드룸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닛의 크기는 평균 600스퀘어피트다. 월 임대료는 스퀘어피트당 3.50달러이며 풀장 선덱(deck) 레크리에이션룸과 피트니스센터 등의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지상층에는 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 공간과 차량 120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도 지어진다. 건물 디자인은 AFCO 설계업체가 맡았다.

업체의 데이비드 푸어바바 최고경영자(CEO)는 "LA다운타운의 여러 부지를 봤지만 현재 부지가 LA라이브와 스테이플센터 등과 가까운데다 프리웨이와도 인접해 있는 등 지리적 위치가 매우 우수하다"며 "특히 대형 이벤트가 컨벤션센터나 스테이플센터에서 열릴 경우 극심한 차량 정체를 겪을 필요없이 걸어서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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