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1타점 2루타' 타율 0.236
김현수도 다르빗슈에 안타
5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 강정호는 2회초 무사 1루에서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5회초에는 선두타자로 3루 땅볼에 그쳤으나 6회초 1사 1ㆍ2루 세번째 타석서는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2루타로 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8회초 2사 네번째 타석에서는 3루수 땅볼을 쳤다.
피츠버그는 8회말 닉 마카키스에게 우월 1점 홈런을 허용했으나 9회말 토니 왓슨을 마운드에 올려 5-3 승리를 지켰다.
이밖에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는 다르빗슈 유와의 한일 맞대결에서 1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매릴랜드주의 오리올 파크 캠든야드서 열린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경기에 2번타자 겸 좌익수로 나와 2타수 1안타 2사사구(1볼넷ㆍ1사구) 1득점으로 기여했다.
김현수가 한 경기 3출루 이상 기록한 것은 6월말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2안타ㆍ2볼넷) 이후 35일만으로 시즌 타율도 0.331로 상승했다.
김현수는 다르빗슈를 만나 1회말 첫 타석에서 투수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그러나 4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다르빗슈의 슬라이더를 우중간 안타로 만들었다. 6회말에는 볼넷으로 출루한뒤 크리스 데이비스의 병살타로 2루에서 아웃됐다.
8회말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다리오 알바레스의 투구를 몸에 맞아 출루한뒤 데이비스의 안타때 홈인하며 득점을 올렸다. 텍사스를 5-1로 물리친 볼티모어는 60승45패로 아메리칸리그 동부조 1위를 지켰다.
봉화식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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