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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센터 한인 지지 절실"

9일 수퍼바이저 회의서 논의
한목소리로 건립 요구해야

"오는 9일이 마지막 기회입니다."

한인 커뮤니티와 LA한인타운 주민들이 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참여를 촉구했다.

10여 개 한인단체로 구성된 '코리아타운 아트&레크리에이션 커뮤니티센터(K-ARC)'는 2일 한인타운 5가와 샤토 인근에 있는 LA카운티 정부 소유 주차장 건물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9일 열리는 수퍼바이저 위원회 회의에 한인 등 주민들의 참석을 호소했다. 이날이 카운티 정부에 커뮤니티센터를 건립해줄 것을 요구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기 때문이다.

카운티 정부는 이 주차장 건물을 포함해 버몬트 선상 4가와 6가 사이에 있는 정부 소유 건물들을 허물고 재개발하는 '버몬트코리도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9일 회의에서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개발업체에 대한 승인 절차를 밟게 된다.



카운티 청사 및 주상복합 건물을 짓는 이 프로젝트에는 현재까지 커뮤니티센터 등 주민 복지를 위한 시설이 포함돼 있지 않다. 이에 K-ARC를 비롯해 한인 커뮤니티와 타운 주민들은 버몬트코리도에 4만 스퀘어피트 크기의 커뮤니티센터를 세워달라고 카운티에 요청해 왔다.

타운에서 40년 넘게 살았다는 로이스 아킨씨는 "LA한인타운은 뉴욕을 제외하고 미국 내 최다 인구 밀집지역"이라며 "하지만 공원이나 커뮤니티센터 같은 복지 시설이 없어 주민들, 특히 어린이와 시니어들이 갈 곳이 없다"고 지적했다.

타운에 직장이 있다는 고윤정씨도 “9일 회의에서 하나로 뭉쳐 한목소리를 내는 모습을 정부에 보여주자”며 거듭 지지와 회의 참석을 당부했다.

위원회 회의는 9일 오전 9시30분부터 LA다운타운 정부 청사(Kenneth Hahn Hall of Administration, 500 W. Temple St. #383, LA)에서 열리며 커뮤니티센터 안건은 오전 11시쯤부터 다뤄진다.

▶문의: (213)365-5999, (626)460-1252


글·사진=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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