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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점봉 기자의 타임머신]'인천상륙작전'과 '국가대표 2' 시사회 개최

시카고 중앙일보 창간 37주년 기념
나일스 AMC 극장에서

시카고 중앙일보 창간 37주년을 맞아 8월에 주목받는 2편의 한국 영화가 시카고 극장가에 오픈된다. '인천상륙작전'과 '국가대표 2'가 나일스 AMC 극장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중앙일보 주최 영화 시사회 행사로 '인천상륙작전'은 11일 오후 7시 30분에, '국가대표 2'는 15일에 각각 나일스 AMC에서 열린다. 이미 '인천상륙작전'(감독 이재한)은 개봉 6일만에 300만 관객 고지를 밟았다. 993개 스크린에서 5600회 상영 그리고 누적 관객 312만 839명을 기록했다. 누적 매출액은 243억1500만 원, 매출점유율은 40.1%를 기록했다.

영화는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키기 위해 북한군에 잠입해 첩보작전을 벌였던 이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정재, 이범수, 박철민, 리엄 니슨 등이 출연했다. 영화 '포화 속으로'의 이재한 감독이 연출했다. 본보는 영화를 관람하는 한국전 참전용사는 특별 우대할 예정이다.

박스 오피스 순위는 1위 '인천상륙작전'에 이어 '부산행', '제이슨 본', '도리를 찾아서', '아이스 에이지:지구 대충돌' 순이었다. 한편 15일에 오픈될 영화 '국가대표 2'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지난 2009년 800만 명을 불러모으며 흥행에 성공한 '국가대표'(감독 김용화)의 후속작이다. '국가대표'가 스키점프 국가대표 팀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면, '국가대표 2'는 여자 아이스하카 국가대표 팀의 실제 이야기가 모티브가 된 작품이다.

이번 여름 시카고 극장가의 최대 성수기에 개봉되는 만큼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포츠 영화가 주는 쾌감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영화는 4번의 경기 장면(대 중국, 일본, 북한, 카자흐스탄)을 보여주고 있으며 김종현 감독은 각각이 경기 장면을 모두 다른 양상으로 연출해 지루함을 없앴다.

스케이트의 속도감과 함께 몸이 부딪히는 박진감이 살아있고, 이를 다양한 각도에서 촬영한 컷으로 이어붙여 관객의 경기에 대한 자연스런 몰입을 유도하고 있다는 평이다. 김 감독은 "최대한 스피드감 있게 촬영하면서도, 실제 경기 장면처럼 링크장 안과 밖을 모두 담으며 기존의 영화들과의 차별화를 꾀했다"면서 최상의 포지션과 공간 배치, 배우들의 동선을 맞춰보기 위해 4개의 경기 모두 리허설 촬영과 편집 과정을 거쳤다고 덧붙였다.

이 영화는 주인공 '이지원'(수애)을 제외하면 등장 인물 대부분은 관객을 웃기기 위해 존재하는 것처럼 코믹한 장면이 러닝타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한다. 코미디가 영화의 중후반부까지라면, 종반부는 북한 아이스하키 대표 선수였다가 탈북해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된 지원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춰 애국이란 관점에서 관객의 감성을 자극하는데 성공했다는 평이다.


이점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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