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최악의 레스토랑은?

치즈 케이크 팩토리, 버팔로 와일드 윙스 등
2016 익스트림 이팅 어워즈

한인들도 즐겨 찾는 유명 레스토랑 체인 ‘치즈 케이크 팩토리’, ‘버펄로 와일드 윙스’, ‘소닉’ 등이 올해 최악의 레스토랑으로 선정됐다.

올해 최고의 고칼로리 음식으로는 ‘우노 피자리아&그릴’의 홀 호그 버거(2천850cal)가 선정됐다. 홀 호그 버거는 소시지, 베이컨, 페페로니, 4가지 종류의 치즈, 마늘 마요네즈, 어니언 링, 피클 튀김 등으로 구성됐다. 포화지방은 62g, 나트륨 9천790mg으로 맥도널드 쿼터 파운더즈 햄버거 4개와 소금 18통을 뿌린 미디엄 사이즈 감자튀김 2개를 먹는 것과 같은 칼로리다.

지난해에 이어 치즈 케이크 팩토리도 고칼로리 음식을 많이 판매하는 업체로 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벨기에 와플과 튀긴 치킨, 수란, 홀란다이즈 소스, 메이플 시럽 등으로 만들어진 프라이드 치킨&와플 베네딕 메뉴 또한 고열량 메뉴로 선정됐다. 2천580cal, 포화지방 76g, 나트륨 3천390mg, 15 티스푼의 설탕의 함유량을 지니고 있다.

이외에도 데이브&버스터즈의 쇼트 립&치지 맥 스탁(1천910cal), 버팔로 와일드 윙스의 디저트 나초스(2천100cal), 저지 마이스 섭스의 자이언트 치폴레 치즈 스테이크(1천850cal), 로마노즈 마카로니 그릴의 크레미니 포크 샤크(1천800cal), ‘매기아노즈 리틀 이탈리아’ 마르코즈 밀 포 투(2천840cal), ‘소닉’의 그레이프 슬러쉬 위드 레인보우 캔디, ‘애프빌즈’의 빌드 유어 샘플러 등이 선정됐다. 5개의 애피타이즈에서 2개를 선정할 수 있는 빌드 유어 샘플러는 최대 3천390cal(2인 기준 1천700cal)까지 섭취한다.

김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