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지역서 유럽 분위기를 만끽한다
SF 곳곳에 유럽풍 건축물
▶그레이스 대성당: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 스트리트에 위치한 ‘그레이스 대성당’(Grace Cathedral)에서는 유럽풍의 장엄한 교회를 구경할 수 있다. 미국내 성당 중에서 3번째로 큰 그레이스 대성당은 1928년에 현재의 성당건물 건축이 시작됐다. 프랑스 고딕 스타일의 디자인과 유사하다. 대성당 정문의 판화 및 스테인드 글라스, 그리고 중세 및 현재의 가구들 등이 이곳의 구경거리다. 주소: 1100 California St. SF
▶팰리스 오프 파인아트: 샌프란시스코에 북쪽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아트’(The Palace of Fine Arts)는 고대 그리스와 로마 형식의 건물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에 위치한 호수는 넓은 수면이 주변의 건물들을 반사하도록 만드는 유럽의 고전 스타일을 따랐다. 장식으로는 그리스 문화의 상징인 원형 돔을 이용했다. 주소: 3301 Lyon St, SF
▶콘서버토리 오브 플라워: ‘콘서버토리 오브 플라워’(Conservatory of Flowers)는 샌프란시스코 골든 게이트 파크 내에 있는 온실이다. 1878년에 설립된 건물로 골든 게이트 파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이며, 현존하는 미국 내 목조 온실 중 가장 오래됐다. 빅토리아 시대 양식의 온실 건물은 정교하게 짜인 목조 골조와 유리 외벽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중앙에 60피트 높이의 돔이 있고 양쪽에 아치(arch) 모양의 건물이 연결돼 있다. 잉글랜드의 정원과 유사하다. 주소: 100 John F Kennedy Dr. SF
▶카페 드 라 프레스 & 본 마르셰 브루어리 바: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카페 드 라 프레스’(Café de la Presse, 352 Grant Ave. SF)에서는 프랑식 전통 요리를 즐길 수 있다. 또한, ‘본 마르셰 브루어리 바’(Bon Marche Brasserie & Bar 1355 Market St #120)에서도 칵테일과 와인과 함께 프랑스식 요리를 즐길 수 있다.
▶알카자 강당, 윌리엄 웨스터팰드 저택 등: 샌프란시스코 기어리 길에 위치한 ‘알카자 극장’(Alcazar Theatre, 650 Geary St. SF)은 이슬람식 건물의 영향을 받아 건설됐으며. ‘윌리엄 웨스터펠드 저택’(William Westerfeld House, 1198 Fulton St, SF)은 샌프란시스코의 대표적 랜드마크 중 하나로 고딕 스타일의 건물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프렌치 스타일의 건축물을 보고 싶다면 맥컬리스터(1347 McAllister St. SF)의 주택을 방문해 보는 것도 권한다.
▶오클랜드 동쪽에 위치한 메리트호(Lake Merritt)에서는 호수를 건너며 이탈리아 베니스와 유사한 분위기를 경험할 수 있으며, 오클랜드 컬리지 애비뉴에 위치한 로크리지 마켓 홀(Rockridge Market Hall, 5655 College Ave #201)에서는 꽃, 파스타, 치즈, 고기, 생선 등 유럽스타일의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버클리 노르망디 마을(Normandy Village): UC버클리 캠퍼스 인근 노르망디 마을에서는 프랑스의 작은 마을을 방문한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주소: Spruce St. & Hearst Ave. Berkeley.
전현아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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