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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은·동 싹쓸이" 욕심 많은 세리 언니

'세리 키즈' 4인 이끌고 올림픽 출전
"조언보다 선수들 컨디션 관리 집중"

"금·은·동메달을 싹쓸이 하는 게 목표입니다."

박세리(39·하나금융그룹·사진)가 27일 서울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8월 리우 올림픽에 참가하는 심경을 밝혔다.

박세리는 박인비(28·KB금융그룹)·김세영(23·미래에셋)·양희영(27·PNS창호)·전인지(22·하이트진로) 등 4명의 '세리 키즈'를 이끌고 여자골프대표팀 감독으로 출전한다.

박세리 감독은 "조언보다는 선수 개인의 컨디션 조절이 가장 중요하다고 판단해 숙소와 비행 스케줄 등도 선수들의 판단에 맡겼다"고 말했다.

그래서 선수들의 입국 일정과 숙소가 각기 다르다. 박 감독이 11일 새벽에 가장 먼저 도착하고, 김세영이 같은 날 합류한다. 12일 박인비와 양희영, 14일 전인지가 브라질에 도착 예정이다.

박 감독과 박인비·김세영은 대한골프협회에서 마련한 아파트에서 생활한다. 양희영과 전인지는 올림픽 선수촌에서 같은 방을 쓰기로 했다. 숙소는 다르지만 '선수단이 같이 움직여야 한다'는 원칙은 분명하다. 개별 행동도 허용되지 않는다. 박인비의 남편이자 스윙코치인 남기협 씨도 올림픽 기간엔 따로 생활해야 한다. 캐디들은 전원 선수촌에서 생활한다. 박 감독은 "한국의 가장 큰 위협은 세계랭킹 1위 리디아 고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두용 기자 enjoygolf@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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