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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저모] 지지연사 초호화 라인업 외

지지연사 초호화 라인업

○…전대 지지연사로 민주당 '올스타'가 총출동해 초호화 라인업을 자랑하고 있다. 25일 미셸 오바마 여사·버니 샌더스 버몬트 상원의원에 이어 26일 힐러리의 남편 빌 클린전 전 대통령·낸시 펠로시 연방하원 원내대표 등이 나섰다. 지미 카터 전 대통령은 동영상으로 지지연설을 했다. 27일에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조 바이든 부통령·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 시장 등 거물급이 등장한다. 28일에는 딸 첼시 클린턴의 소개를 받으며 연단에 선 힐러리 클린턴이 민주당 대선 후보 수락 연설을 한다.

미셸 여사 블루 드레스도 화제

○…25일 우아하고 품위 있는 연설로 민주당 전당대회 스타로 떠오른 미셸 오바마의 블루 드레스도 화제였다. 미셸 여사는 이날 뉴욕의 젊은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찬 시리아노의 로열 블루 드레스를 입고 연단에 섰다. 미셸 여사는 시리아노가 가을 컬렉션에서 선보인 작품을 그를 위해 맞춤 제작한 이 드레스에 액세서리는 최대한 심플하게 해 부드럽고 희망적인 표현, 차분한 어투였지만 "누구도 이 나라가 위대하지 않다고 말하도록 놔두지 말라"는 강단 있는 메시지를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찬사를 받았다. 미셸 여사는 이달 초 댈러스에서 벌이진 저격사건으로 희생된 경찰들의 장례식에도 시리아노의 블랙 드레스를 입고 참석한 바 있다.



힐러리 대선후보로 공식 선출

○…힐러리는 26일 민주당, 공화당을 통틀어 사상 첫 여성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다. 힐러리는 26일 진행된 각 주 대의원 호명투표(롤콜)에서 과반인 2383명을 무난히 확보했다. 공식 지명은 당초 버니 샌더스가 직접 발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으나 바버러 미컬스키 메릴랜드 상원과 존 루이스 조지아 상원의원이 했다.

"우리는 버니를 원해"

○…전대 직전 민주당 지도부가 힐러리를 대선 후보로 만들기 위해 경선을 편파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주고 받은 게 알려지면서 분노한 샌더스 지지자들은 힐러리 반대 시위를 벌이고 있다. 지도부가 전대 시작과 함께 샌더스에 사과하고 샌더스가 힐러리를 전폭적으로 지지하는 연설을 했는 데도 불구하고 샌더스 지지자들은 대회장 안팎에서 '버니'라고 쓴 팻말을 들고 격렬한 시위를 이어갔다. 시위 과정에서 클린턴을 반대하는 참가자 50여 명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이재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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