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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교통사고로 인한 턱관절장애

정우균

얼마전에 한 중년 남성이 턱관절 장애로 인한 통증으로 내원했다.

이 환자는 오랫동안 턱관절의 장애로 인하여 고생을 하였는데, 최근에 교통 사고가 나고난 이후로 증상이 눈에 띄게 심해졌다. 입을 벌릴 때마다 딱딱 거리는 소리가 나면서 턱이 걸리는 느낌이 들고, 조금만 벌려도 턱이 빠질듯한 느낌이 든다고 했다. 검사를 해보니 양쪽 턱관절의 가동범위가 눈에 띄게 줄어들어 있었고, 특히 한쪽 턱이 심하여 입을 벌릴 때마다 그쪽으로 턱이 틀어졌다. 목은 커브가 없어서 일자목이 되어 있었고, 자세도 목을 앞으로 쭉 빼고 있는 듯한 불안정한 자세였다. 또한 턱을 포함한 목과 어깨의 근육이 경련을 일으킬 정도로 심하게 뭉쳐서 조금만 움직여도 매우 아파했다.

일단, 전기자극치료와 턱부위의 근육을 마사지와 교정치료를 해주었는데, 처음에는 아주 심한 통증을 호소하기는 하였지만, 곧바로 증상이 좋아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통증이 없어질 때까지 지속적인 치료를 하기로 하고 퇴원했다.
이 환자는 정지상태에서 뒤에서 오던 트럭이 차를 받으면서 오는 충격으로 인해 턱관절을 포함한 척추 전체가 영향을 받았다. 그와 동시에 턱 관절은 충격을 받아 굳어지면서 그 관절을 둘러싸고 있는 근육과 힘줄, 인대 등의 연조직에 손상이 일어 나면서 긴장을 유발, 통증과 비정상적인 움직임이 생겼다. 그로 인해, 가만히 있어도 목과 윗등, 어깨, 턱에 통증이 있었고, 턱을 벌릴 때마다 뚝뚝 거리는 소리가 나게 되었다.

턱관절은 구조상으로 위쪽에 있는 머리뼈에 아랫쪽의 턱뼈가 근육과 인대 힘줄 등으로 연결되어 매달려 있는 형태로 매우 불안정한 관절이다. 따라서 조금만 충격이 있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이상이 발생하기 쉬운 구조다. 특히, 목이나 등이 오랫시간 동안 자세문제나 사고에서 오는 충격으로 인해 일자목 혹은 거북목이 되고 틀어지게 되면서 스트레스를 받게 되면 근육, 힘줄, 인대등을 긴장시켜 턱에도 영향을 주게 된다.

증상의 정도가 심해지면 뇌로 가는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턱과 주변 감각기관으로 가는 신경을 자극하여 두통을 유발하고 정도에 따라 시력이나 위치 감각 또는 평형 감각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 때문에 장기간 치료 없이 방치하게 되면 시력감퇴, 비염, 청력저하, 이명(귀가 울리는 증상), 어지럼증, 구토유발 등의 증상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턱관절장애는 발생 원인이 매우 복합적이어서 치료방법이 까다로운 경우가 많다. 척추 신경에서는 경추를 교정하여 전신을 바로 잡아주고 레이저나 전기 자극치료 또는 손을 사용해 직접적으로 턱관절을 둘러싼 근육을 풀어주어 치료를 하게 된다.

이와 함께 구조적 문제를 해결하는 자세교정과 운동요법 등을 선택적으로 병행하면 두통을 비롯한 턱관절장애의 부수적인 증상까지 해소될 수 있다. 카이로프랙틱 치료는 턱관절을 비롯해 목, 어깨, 허리, 골반 등 하부관절구조의 어긋난 신체구조로 인한 통증 및 장애를 교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에서 얘기한 치료가 진행되면, 전반적으로 몸이 점차 균형을 되찾게 되면서 두통을 비롯해 신체 전반에 나타나고 있던 통증들이 자연스럽게 사라질 수 있다.
▷문의: 410-461-5695 ▷참조: jeongwellnes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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